부천시 소사구 송내1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규)는 지난 2009년부터 인천중앙한방병원(병원장 최은성)과 함께 매월 둘째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어르신 건강지킴이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 14일에도 송내1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대형 타올과 의료용 베개를, 소사보건소에서는 진료 침대를 지원한 가운데 인천중앙병원 박재현 한의사와 간호사 3명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맥과 침술 등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미리 조제한 한약을 나눠주고 몸에 좋은 한방차도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통장으로 구성된 어르신 건강지킴이 자원봉사자 3명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송내1동 주민센터에서도 진료 대상자를 접수받아 어르신들의 아픈 부위별 내역을 병원에 미리 알리는 등 맞춤식 진료를 돕고 있다.

김영규 송내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매월 한방 진료서비를 제공하는 인천중앙한방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펴겠다”고 밝혔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생활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사전에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송내1동 주민센터(동장 이순이ㆍ☎032-625-6764, 트위터 @bc_songnae1ㆍ바로 가기 클릭)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