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지난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복지 알리미’로 위촉된 관내 9개 동(洞) 통장 168명을 대상으로 복지 알리미 역할의 중요성과 발굴 사례 공유를 위한 ‘통장 복지 알리미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강성모 소사구청장은 “복지수요가 급증하고 복지사업이 확대됨에 다라 통장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면서 “통장 복지 알리미는 공무원들이 미처 챙기지 못한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 지원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교육은 부천시 사회복지과 한권우 과장의 통장 복지알리미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설명에 이어, 부천시 무한돌봄센터 송수남 주무관의 부천시 무한돌봄센터 및 통장 복지알리미제 운영 취지와 무한돌봄센터에 접수된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민숙인 송내2동 통장은 복지 알리미 활동 사례 발표를 통해 “혼자 사는 어르신 집을 방문했다가 다리 절단으로 거동도 못하고 기초노령연금으로 생계를 꾸리시는 것을 보고 동주민센터 사회복지사에 알려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면서 “이 일을 계기로 통장 복지 알리미로서 자긍심을 갖게 됐고 사명감을 갖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소사구의 통장 복지알리미 운영 관련 기타 문의는 사회복지과(☎032-625-6352, 트위터 @bc_sosawellfareㆍ바로 가기 클릭)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