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국)은 30일 공단 상황실에서 엔터테인먼트 전문업체인 ‘㈜초록뱀 미디어’와 공단내 시설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국 공단 이사장, 최영근 ㈜초록뱀 미디어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려 상호 윈윈(Win Win) 전략을 위한 지식·정보․시설·홍보채널 등의 교류를 통해 협력관계를 지속하기로 했다.

㈜초록뱀 미디어는 ‘오작교 형제들’, ‘K팝 스타 시즌2’ 등을 부천에서 촬영하며 부천과의 인연을 맺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설공단에서는 초록뱀 미디어에서 제작하는 프로그램에 공단의 관리하는 장소와 시설 등지에서 촬영할 경우 적극 지원하며, 초록뱀 미디어에서는 제작 또는 촬영시 미디어 공간속에 부천시와 공단 시설이 방송에 노출돼 간접 홍보가 되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김영국 공단 이사장은 “초록뱀 미디어에서 제작한 드라마 ‘올인’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드라마 촬영장소는 관광명소가 돼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설공단의 다양한 시설 및 공간은 물론 부천시가 보유한 문화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문화도시 부천’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뱀 미디어는 드라마, 연예오락, 매니지먼트 등 엔터테인먼트 전문업체로 ‘올인’, ‘불새’, ‘주몽’, ‘지붕뚫고 하이킥’, ‘추노’, ‘전우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