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6월3일 오전 11시30분 시청 소통마당에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와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 우호교류 선포식을 갖는다.

3개 도시간 주요 협약 내용은 국제축제의 상호 교류, 박물관 입장료 할인, 주요 시설 및 공간 제공, 지하철을 이용한 광고 지원, 국내외 관광객 경유,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적극적인 지원 등을 골자로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필요시 실무협의회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3개 도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과 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교류 및 홍보, 문화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도시간 미래지향적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이번 문화교류 협약을 통해 부천이 서울과 인천에 끼여 있는 도시가 아니라 서울과 인천과 상생 협력을 통해 서울과 인천을 양날개 삼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 문화콘텐츠과는 “이번 협약 체결로 부천시민들은 앞으로 서울시와 인천시의 시립 박물관 이용시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032)625-2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