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지난달 30일 상반기 원미아카데미를 열고 지난해 MBC 앵커로 활동하다가 프리랜서를 선언한 뒤 tvN 스타특강쇼, 끝장토론 진행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최일구(53) 씨를 강사로 초빙해 ‘하지 않아도 될 일을 굳이 하라’는 주제 특강을 들었다.

방송인 최일구 씨는 이날 특강에서 셀프 리더쉽을 위한 필요 덕목과 기자 시절 경험 및 인생 2모작 등에 관한 인생학 개론을 들려주면서 “셀프 리더쉽 함양을 위해 첫째, 꿈에는 정년이 없고, 둘째, 쉼없이 변화하고, 셋째, 인간관계 99%가 소통”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공직사회에 꼭 필요한 마인드를 제시하면서 “창의력을 바탕으로 변화를 꿈꾸고 조직내 불통은 공직사회에 없어야 할 것”이라며 다양한 경험담을 통해 공작자들에게 창의적이고 유연한 업무 추진으로 전반적으로 경직된 공직사회의 분위기를 탈피해 리더쉽을 발휘할 것을 당부했다.

우의제 원미구청장은 “강의시간 내내 직원의 호응과 만족이 높은 강의로, 직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행복한 원미일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도 훌륭한 강사를 초청해 직원이 자부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미아카데미는 원미구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유명 강사를 초청, 툭강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소통의 행복한 원미일터 조성을 위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차례씩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