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5월 한달간 성주로 200곳과 범안로 88곳 등 5곳의 간선도로변 461곳의 전신주, 통신주, 가로등주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도료를 칠했다.

구에 따르면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 도료는 전신주와 비슷한 회색으로 풀이나 테이프 등 끈적거리는 점성을 없애기 때문에 한번 칠하면 3년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는 설명이다.

구는 앞서 지난해 경인로 등 전신주 1천178곳에 6천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 도료를 칠한 결과, 불법광고물 근절에 효과를 거둬 올해 2단계 사업으로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했다.

구 건축과 광고물정비팀은 “불법광고물이 없는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도료를 칠한 이후 전신주 등에 붙어 있던 불법광고물이 많이 사라졌다”며 “불법광고물에 대한 신고 접수 및 단속활동을 꾸준히 펴겠다”고 밝혔다. ☎(032)625-6102, 트위터(@bcsogeeonchuk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