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2동 생태문화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우리동네 상상만들기를 위한‘생태문화 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7월초까지 ‘시민의 강’에 각종 나무와 곤충, 물고기가 서식하고 계절별 자연 변화를 만끽할 수 있는 ‘수변 도서관’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7~9일까지 ‘수변 도서관’ 외벽에는 직접 그린 타일을 부착하기 관내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만5세 이상 어린이들을 선착순으로 모집, 8곳에서 70명의 어린이가 참가를 신청, 지난 12일 상2동 주민센터 회의실에 모여 타일 위에 자연과 어우러진 생태 그림을 그렸다.

1회성 행사로 끝나는 그림그리기대회와 달리 작품이 영구적으로 보관, 전시돼 무척 관심이 높은 가운데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30명은 꽃과 나비를, 초등학생 40명은 시민의 강, 숲, 곤충 등을 그리고, 그림 위와 아래에 ‘판타지아 부천 파이팅~!’, ‘시민의 강 도서관 파이팅~!’ 등 문구를 넣었다.

‘수변 도서관’ 조성을 위한 사전 홍보와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가 좋은 반응을 보인 가운데 앞으로 추진할 ‘생태문화마을만들기’ 사업에도 많은 주민이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상2동 주민센터(동장 전명선ㆍ☎032-625-596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