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올해 1월부터 6월 현재까지 ‘조상땅 찾기’를 신청한 시민이 526명으로 지난해보다 3.5배 증가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조상땅 찾는 재산관리 소홀과 불의의 사고 등으로 직계 존·비속이 소유한 토지를 알 수 없는 시민에게 토지 현황을 알려주는 것으로, 지난 2002년부터 지적정보센터 전산자료를 활용해 이름만으로 전국의 토지의 소유 현황을 알 수 있다.

구 민원지적과 지적정보팀은 “‘조상땅 찾기’를 이용하려면 본인의 경우 신분증만 있으면 가능하며, 사망한 조상의 땅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신청자의 신분증과 상속인임을 입증하는 서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032)625-5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