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원종1동 주민센터는 지난 18일 장마철에 대비 관내 침수취약지역에 대한 수해 예방을 위해 집중 호우시 침수가 우려되는 주택가 주변 집수받이와 하수관, 맨홀 등에 대한 정비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실시된 장마철 대비 정비활동에는원일사랑봉사단(단장 장제성)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덕재), 자치단체 회원, 한국마사회 부천지사 직원 등 120여명이 첨여했으며, 청소업체 성광용역㈜에서 쓰레기 운반차량과 폐기물 집게 차량 등 3대의 청소장비를 지원했다.

정비활동을 통해 상습 침수주택 2동에 대한 응급조치를 하고, 집수받이 32곳, 하수관로 12곳, 맨홀 23곳 등에 대한 쌓인 오물을 제거하고, 마을 안길과 주택가 담장 주변에 적재된 생활쓰레기와 방치된 폐가구 등 7톤 가량을 수거했다.

남상수 원종1동장은 “올 여름철에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는 만큼 도로변이나 상가, 내집앞 하수도 뚜껑에 나뭇잎, 비닐봉지, 생활쓰레기 등으로 막혀 있는지 등을 살펴보는 주민의 자율적 참여와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원종1동 주민센터(☎032-625-762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