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성장옥)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 대한 본격 준비에 나섰다.

특히 박근혜정부 출범 후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이 모색되고 있는 시점에서 얄라는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는 전국 3천여개 읍·면·동에서 추진하는 다양환 사업들 가운데 평생학습과 공동체 복원 등 우수 사례를 평가해 모두 50개의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주민자치 우수 사례 발표회와 기초단체장 포럼 등 학술행사와 전국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발표회, 우수 사례관 및 기획전시관, 주민자치 홍보관, 마을기업 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원미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를 위해 지난 13일 동주민센터 회의실에에서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고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이혜경 씨를 강사로 초빙해 ‘주민자치센터의 6대 기능’이란 주제 강의를 들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이날 강의에서 ▲주민자치 ▲문화 여가 ▲밑반찬 지원 등 복지 ▲청사 개방 등 주민 편익 ▲평생학습 등 시민교육 ▲전통시장 등 지역 활성화의 지역사회진흥 등 주민자치센터의 6대 기능을 듣고 올해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준비 사항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성장옥 원미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날 이혜경 강사에게 원미2동에서 발행하는 주민자치신문 ‘원미마루’ 제7호와 연초에 발간한 글쓰기 교실의 에세이집 등을 건네면서 “진솔하고 세세한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올해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원미2동이란 네글자를 보게 되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원미2동 주민자치센터는 현재 직장인을 위한 야간반 ‘POP 예쁜글씨교실’을 비롯해 ‘중·고생 연극 교실’, 경기예술고등학교와 협약 체결로 주말 초등학생 대상 ‘미술과 만화교실’, 성인 대상 ‘글쓰기 교실’을 통해 주민자치신문 ‘원미마루’ 등 1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마을 공동체사업으로 ‘사랑의 농장’과 ‘사랑의 집수리사업’, ‘나무 이름표 달기’, ‘무료 이용서비스’, ‘사랑의 요구르트’, ‘어르신 생신상 차려 드리기’, ‘동전의 경제교실’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원미2동 주민센터(동장 윤용한ㆍ☎032- 625-568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