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역곡역 남부광장이 2천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새롭게 단장됐다.

9일 소사구 도시관리과에 따르면 역곡역 남부광장은 그동안 혼잡하던 노점상과 불법 주정차, 노상적치물 등으로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광장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채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구는 이에 따라 역곡역 남부광장 환경개산사업에 이어 역곡역 남부광장도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등을 정비하고 나무와 벤치 등을 설치해 ‘만남의 장소’를 마련했다.

소사구는 우선 역곡역 남부광장의 노점상인들과 간담회 및 현장 설명회를 실시해 노점상 잠정허용구역제를 시행키로 하고, 부천시에 노점판매대 설치를 건의하는 한편, 광장 앞 인도를 확장해 걷기 편하도록 바꾸었고, 스텐리스 원형 벤치 2개 등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광장 주변에는 느티나무 등 64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역곡역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옹벽도 정비해 인도를 늘렸다.

강성모 소사구청장은 “낡고 불편했던 역곡역 남부광장이 시민을 위한 만남의 명소로 재탄생했다”며 “앞으로 시민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광장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사구 도시관리과는 원도심 활력증진을 위해 녹지경관 조성사업 등을 통해 푸른 부천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032)625-6443, 트위터(@bc_urban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