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자율방범대(대장 김용식)는 지난 19일 동주민센터 2층에서 청소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마을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우리는 여름방학 우리 마을 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서로 도우며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정신을 배우는데 최선을 다한다. ‘나’보다 ‘우리’ 모두를 먼저 생각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자원 봉사 정신이 이어지도록 노력한다”는 선서문을 낭독하고, 방범활동 요령과 주의할 점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오는 8월17일까지 4주간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괴안동 자율방범대 김용식 대장은 “우리 마을 안전지킴이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봉사의 즐거움과 내가 사는 동네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마을 안전지킴이들은 자율방범대원들과 6개조로 나눠 주 1회 방범활동을 실시하며, 관내 공원과 학교 등 방범 취약지역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순찰하고 쓰레기 무단투기도 단속활동을 펼친다.

한편, 괴안동 청소년 마을 안전지킴이 활동을 지난 2008년부터 방학 때마다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돼 봉사시간이 인정돼 해마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괴안동 주민센터(동장 손영숙ㆍ☎032-625-6723, 트위터 @bc_sosa_kweoanㆍ바로 가기 클릭)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