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에서 농촌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오정구 대장동 196의 1번지 덕산초등학교 대장분교에 마련된 ‘별자리 관찰 하계 가족캠프’가 지난 20일 개장했다.

‘별자리 관찰 하계 가족캠프’는 덕산초등학교·오정동 주민센터·주민자치위원회로 구성된 ‘별자리관찰 하계 가족캠프’ 추진협의회와 원종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오는 9월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1박2일 일정으로 총 8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당초에는 매회마다 20가족씩 신청벋기로 했으나, 참가 신청이 많아 30가족씩 참여하도록 했다.

지난 20일 열린 ‘별자리 관찰 가족캠프’는 5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별자리판 만들기 체험, 여름철 별자리 관찰 등 프리젠테이션을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교실에서 진행했으며, 때마침 이날 날씨가 흐린 관계로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별을 직접 관찰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캠프파이어와 춤 콘테스트 등 가족간 소통과 화합의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다음날 아침에는 대장분교 연못 수서생물 관찰, 대장들길 걸으며 식물 관찰 및 채집 등 대장동 들녘에서 생태체험을 실시했다.

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은 “부천에 이렇게 자연을 있는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곳이 있는 줄 몰랐다. 내년에도 또 참가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고 오정동 주민센터(동장 이형노ㆍ☎032- 625-7702)는 전했다. *‘별자리 관찰 하계 가족캠프’ 참가 신청 문의는 오정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