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장은 2013 인성혁신교육 운영계획을 전면 철회하라!

최근에 공직사회의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업무적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선택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것은 물론 이를 계기로 정부와 공무원노조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고민하고 있는 시기에 이러한 사건들을 직시하지 못하고 한술 더 떠서 업무적으로 스트레스에 쌓인 부천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2013 인성혁신교육을 운영하여 직원들을 마녀사냥 하려는 부천시장의 행태가 가관이 아닐 수 없다.

정원은 축소되어 업무는 늘어나고 인사적체로 업무적 스트레스가 최고점에 도달한 이시기에 정작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것이 부천시의 인사적체 해소, 직원들의 업무경감 등임을 뻔히 알면서도 2013 인성혁신교육이라는 시스템을 운영 한다 하니 기가 찰 노릇이 아닌가!!

2013 인성혁신교육 운영계획을 보면,

근무태만, 무사안일, 직무수행능력부족자 그리고 불평.불만, 직원 간 불협화음, 성격불안 등 조직화합 저해자 또 공무원 품위를 현저히 손상시킨자 등을 운영시스템상의 절차를 거쳐 복귀 또는 연장, 직위해제, 직원면직 조치한다고, 부천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하고 있다.

근무태만, 무사안일, 직무수행능력부족자 등은 감사실에서 사실 조사하여 문제가 있다면 여러 단계를 거쳐 징계보다는 연관된 직원들이 차후 발생치 않도록 교육 및 지도를 해 나가야 할 것이며,

불평, 불만, 직원 간 불협화음, 성격불안 등 조직화합 저해자 또 공무원 품위를 현저히 손상시킨자 등은 부천시 자체적이고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부천시 인사적체와 업무성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열심히 일하는 직장분위기 조성하고 동료들과는 신뢰가 싹트는 조직화합을 위하여 노력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할 것이다.

부천시장은 인사적체와 업무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부천시 직원들을 진정으로 생각하고 배려한다면 직원들의 마녀사냥이 될 수 있는 2013 인성혁신교육운영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부천시 직원들이 시민에게 진정한 봉사와 부천시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이다.

2013년 7월 23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부천시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