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청 사회복지과 직원들이 소외아동들의 정서적 멘토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7월의 마지막 주말(7월27일)에는 1대1 멘토링을 맺은 새소망의집(괴안동 소재) 아동 10명과 함께 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김병서, 15세 관람가)을 관람했다.

당초엔 바깥 나들이를 떠날 예정이었으나 무더위로 인해 영화를 관람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영화 관람을 한 뒤에는 다함께 햄버거를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지난 6월에는 야외에서 삼겹살 파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사구 사회복지과 직원들의 봉사활동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는 직원 9명이 3개조로 나눠 새소망의집 아동 9명과 1대1 결연을 맺고 월 1회 나들이나 체육활동 등을 함께 하며 정서적 멘토가 돼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