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천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원미1동 주민센터 건물 내 위치)는 원미1동 주민들이 다함께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를 위해 오는 25일 오후 7시 부천북초등학교에서 ‘원미1동 10년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200인의 원탁토론’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 따르면 ‘원미1동 10년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활동은 지난 7월과 8월 2개월간 원미1동 주민과 기관, 공무원 및 전문가가 함께 다함께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위해 ‘원미1동 마을 의제’ 작성을 위한 계획과 자문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의 역할을 했다.
또 원미1동 마을계획 수립을 윟란 기획단은 서울 마포구 염리동과 서울 구로구 독산동의 암탉이 우는 마을 등 마을만들기 모범사례 탐방을 실시했다.
결혼 이주 여성을 포함한 지역주민 30여명과 청소년 20여명을 대상으 마을학교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원미1동 구석구석을 직접 둘러보며 마을의 장점과 단점이 무엇이고, 기회 요소와 저해 요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한 모니터링 및 조사를 실시했다.
원미1동 주민들과 청소년들은 마을 곳곳 현장을 들러보면서 새삼 공장지대가 많고 주차환경과 매연·소음이 심각하고, 휴식공간을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점을 파악했다.
이와 함께 가격이 저렴한 전통시장이 있고, 다문화가족과 노인인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좋은 물건을 싸게 살 수 있고 인적자원으로 재생산될 수 있다는 장점을 찾아내 지역과 함께 하는 마을공동체로 환경 등 의식 개선이 이루어지면 살기 좋은 동네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이같은 마을 곳곳의 현장에 대한 모니터링 및 조사 등을 바탕으로 오는 25일 오후 7시 부천북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원미1동 10년 마을계획수립을 위한 200인 원탁 토론’에서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살기 좋은 마을, 원미1동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생각을 모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032)655-9782, 홈페이지(www.vomul.or.krㆍ바로 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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