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승격 40주년을 맞아 부천시민이 만들고 즐기는 ‘시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오는 10월5일 오후 2시부터 중앙공원과 차없는 거리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각종 단체, 초청팀, 일반 시민 등 97개팀 3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지금까지와 달라진 점은 가족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다는 것이다.

오후 2시30분부터 4시까지 열리는 퍼레이드에는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콘테스트가 끝난 후 열리는 ‘난장(亂場)’에도 참여해 ‘판타지아(Fantasia) 부천' 음악에 맞춰 함께 춤주며 즐길 수 있다.

이날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차없는 거리에서 부흥로까지 참가단체, 가족팀, 초청팀 등 97개팀이 참여하는 퍼레이드를 비롯해 차없는 거리 3곳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콘테스트가 열려 최우수상 6팀에게 트로피와 상금 50만원, 우수상 12팀에게 상장과 상금 30만원, 장려상 12팀에게 상장과 상금 2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이어,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참가자 모두가 참여해 신나는 `춤판을 펼치는 ‘난장’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사진찍기, 페이스 페인팅, 건강 무료 상담 등 의료서비스가 중앙공원 일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