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부 3.0’에 발맞춰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4차례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공부문 정책홍보 교육을 실시했다.

‘정부 3.0’은 정부가 생산·보유한 모든 정보를 국민에 공개하자는 정부 운영 패러다임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월 취임사에서 “국가 발전과 국민 행복을 위해서는 정부와 국민이 서로 믿고 신뢰하며 투명한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부천시는 이에 따라 시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선 투명한 공공정보 공개와 함께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공직자들의 홍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책홍보 기본과정’이란 주제로 공공부분 종합컨설팅 전문회사인 ㈜인포마스터에 의뢰해 공공부문 정책홍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일간 최신 홍보 트렌드와 우수 사례 스터디, 뉴미디어 활용법과 보도자료 작성법 등 사례를 통한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시 행정지원과 인재육성팀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홍보 마인드 함양과 정책홍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체 평가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좀더 알찬 교육과정으로 직원들의 정책홍보 능력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지하철 7호선 개통과 송내역 환승센터,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시의 주요 현안 및 이슈 등을 직원들로 하여금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행정에 앞장 하도록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