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올해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시민의 날’인 10월1일 오후 6시 시청 잔디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전야제 음악공연, 생활예술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시민의 날 기념식’은 시민들이 준비한 기념 퍼포먼스로 문을 연다. 특히 부천시 승격이 되던 1973년에 태어나 지금까지 부천에 살고 있는 ‘부천둥이’ 김기천 씨가 새롭게 제정된 ‘시민 헌장’을 낭독하고, 제22회 부천시 문화상 수상자인 ▲문화부문 성용부 씨 ▲예술부문 김창섭 씨 ▲지역사회 발전부문 장광섭 씨 ▲체육부문 이세웅 씨 등에 대한 시상식과 모범시민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축하공연에서는 부천시의 생활문화예술동아리, 17사단 군악대, 3개 구청 노래자랑대회 수상자, 지역예술단체 등의 공연과 초대가수로 그룹 버즈(Buzz)의 민경훈, 테이가 공연을 펼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1973년 6만5천여명에 불과했던 부천시는 현재 90만명에 육박하는 대도시로 성장했다”며 “올해 40주년 시민의 날이 열심히 달려온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며, 성숙한 성장을 준비하는 계기로 삼도록 하겠으며, 항상 함께 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10월1일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 앞서 전야제 행사로 9월30일 오후 7시30분부터는 시청 잔디광장에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상임지휘 임헌장)와 부천시립합창단(상임지휘 조익현)을 비롯해 5개 합창단의 합동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9월27일부터 29일까지는 시청 잔디광장과 부천역 남부광장, 오정대공원에서 부천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관으로 부천시민의 문화예술 역량을 선보이는 ‘생활문화예술 페스티벌’이 열린다.

‘휴·락·낭만’을 주제로 부천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 67개팀(밴드 16팀, 통기타 9팀, 색소폰 14팀, 합창 6팀, 상동예술마당 14팀, 오정예술마당 4팀, 기타접수 4팀)과 청소년 문화예술동아리 18개팀 등이 참여한다.

특히 28일 오후 7시부터 시청 잔디광장에서는 색소폰 300대가 한 무대에서 동시에 연주해 이 부분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 그외에도 기타동호인 200명, 합창동호인 300명이 한 무대에서 연주하는 이색 무대도 마련되며, 멘토와 함께하는 청소년 문화예술동아리의 공연도 28일 부천역 남부광장에서 열린다.

28일 오후 3시부터 29일까지는 ‘제7회 기업사랑 한마당’ 축제가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고, 28일 오후 2시부터 중앙공원 야외음악당에서는 ‘2013 부천시민자전거 대축제’가 열린다.

아울러 오는 10월5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는 중앙공원 앞 차없는 거리에서 ‘제8회 시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 열리고, 같은날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는 ‘부천시 평생학습 축제’가 시작돼 10월6일 오후 5시까지 이틀간 열린다.

10월6일에는 ‘제8회 복사골 마라톤대회’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3개 구청의 구민 체육대회가 8일 오전 10시 오정대공원 인조잔디광장에서 오정구청을 시작으로, 10일에는 오전 9시부터 시민운동장에서 원미l구청, 1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남부수자원 생태공원에서 소사구청에 구민 체육대회를 연다.

부천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복사골 건강 한마당’도 10월19일과 20일 이틀동안 중앙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며, 다문화 한마당 축제도 20일 오전 10시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전시행사로는 부천 탄생 100년,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 사진전 ‘백년 전의 미래’가 9월25일 부천시청 1층 로비를 시작으로 부천시 전역에서 11월5일까지 열린다.

●시민과 함께하는 부천시 승격 40주년 기념행사- The부천(더부천)- 부천소식, 신속- 정확- 정직하게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