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0월1일 오후 6시부터 시청 잔디광장에서 ‘제40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만수 시장을 비롯해 한선재 시의회 의장, 원혜영·김상희·김경협 국회의원과 도의원·시의원, 이권현 유한대 총장, 윤길근 부천대 부총장, 유선만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홍정표 부천세무서장, 조성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홍전표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 조관제 한국만화가협회장, 손차모 17사단 48관리대대장, 각급 유관 기관·단체장, 일반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필그림 앙상블’의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부천 출신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김신형의 연주를 비롯해 부천에서 40년간 꾸준히 기업활동을 해온 신한일전기㈜, 소신여객자동차㈜ 등 관내 10개 기업에게 인증패 전달,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문화·예술·지역사회발전(봉사)·체육 부문 등 4개 부문의 제22회 부천시 문화상 수상자 시상식, 시정 발전 유공 시민 16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있었다.

김만수 시장은 기념사에서 “일한 박사의 나눔정신, 펄벅 여사의 인류애와 박애정신, 원경선 선생의 생명존중정신 등 부천시는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특별한 정신적 자산이 있다”면서 “다른 어떤 도시와도 비교할 수 없는 부천시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아트밸리 사업을 통해 한 가지 이상의 생활예술을 배우고 ▲한 종목 이상의 생활체육 동호회에 가입해 활동하며 ▲한 가지 이상의 자원봉사활동이나 정기 기부를 하자”고 말했다.

2부 행사에서는 도당동 ‘뛰는 줌마들’의 방송댄스, 난타 도리깨, 부천시 어머니합창단 등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6개팀과 17사단 군악대, 3개 구청 노래자랑대회 수상자, 지역예술단체 등의 공연이 펼쳐졌고, 초대가수 테이와 그룹 버즈(Buzz)의 민경훈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부천시는 부천 탄생 100년,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5일 오후 2시부터는 중앙공원 차없는 거리에서 ‘제8회 시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비롯해 같은날 시청 잔디광장에서는 ‘부천시 평생학습축제’가 6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또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중앙공원 야외음악당에서 ‘복사골 건강 한마당’ 행사가 열리고,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잔디광장에서는 ‘다문화 한마당 축제가 20일 오전 10시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며, 부천 탄생 100년 시승격 40주년 기념 사진전인 ‘100년 전의 미래’ 순회 전시회가 부천시청(10월2일), 부천역(10월4~13일),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10월15~24일), 상동역(10월26일~ 1월5일) 등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