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지난 16일 각동 주민자치위원 36명과 함께 ‘참여하는 주민, 함께하는 자치, 건강한 공동체’라는 슬로건 아래 사단법인 열린사회 시민연합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울산광역시 후원으로 열린 울산광역시 북구청에서 열린 제12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를 견학했다.

이번 전국 주민자치박람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통과한 전국 58개 주민자치센터의 우수사례를 전시했으며, 부천시는 4개동이 선정돼 우수사례를 전시했다.

오정구는 ‘소통과 화합, 나눔이 공존하는 고리울마을 가꾸기’를 주제로 출품한 고강본동과 ‘별 볼일 있는 오정 희망마을’을 주제로 응모한 오정동 등 2개동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오정구 주민자치연합회 장용덕 위원장은 “오정구 2개 주민자치센터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자랑스럽다”며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를 체험할 수 있어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상능 오정구청장은 “이번 박람회 참관을 통해 전국의 우수 사례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보다 내실있게 주민자치센터가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