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원종1동 주민센터 2층에 위치한 ‘꿈자람 홀씨 유아도서관’이 지난 21일로 개관 100일을 맞았다.

지난 6월 개관한 ‘꿈자람 홀씨 유아도서관’을 이용한 어린이들은 지금까지 3천500여명으로, 특히 여성동아리 모임과 한자교실 운영 등으로 400여명의 성인들도 함께 이용하며 어린이들은 물론 지역주민에게 독서문화서비스와 휴식공간 등을 제공하는 지역 커뮤니티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꿈자람 홀씨 유아도서관’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참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마사회가 주관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공모해 선정돼 탄샌한 것으로, 유아도서관에 걸맞게 유아용 서가와 좌식 열람석, 안전놀이시설 스툴의자, 어린이용 화장실 등이 설치됐으며, 만화캐릭터를 이용한 창의적인 조형물과 냉난방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하는 ‘꿈자람 홀씨 유아도서관’은 앞으로 기본적인 유아도서관 기능 외에도 독서 토론, 미술 수업, 동화기차나라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주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원종1동 주민센터(동장 남상수ㆍ☎032-625-762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