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은 7일 오후 ‘열린시장실’ 일환으로 시청을 방문한 한국공인중개사 오정구지회(회장 노근호)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소사-원종 구간의 지하철 건설은 예정된 2017년 봄까지 차질없이 완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뉴타운문제와 앞으로의 도시개발방향, 오정물류단지와 대장동 개발에 관한 질문에 대해 “뉴타운문제는 내년 1월까지 뉴타운 진행 여부에 대한 주민투표가 끝나야 그 다음 단계를 진행할 수 있다”며 “이를 정리하고 나서 부천에 적용할 수 있는 개발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오정물류단지는 보상이 끝나 큰 고비는 넘겼다”며 “2015년까지 단지 조성이 완료되고, 대장동 개발은 2030 도시계획을 수립할 때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장과의 대화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시장 집무실, 4층 야외 정원의 상자텃밭, 콜센터, 재난안전상황실, 민원상담실 등을 둘러보고, 1층 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15회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2013)의 ‘가이낙스 30주년 특별전’도 감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