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2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전 직원 및 산하기관 직원 350여명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제공 및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31일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활성화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공공정보가 사실상 전면 개방됨에 따라 관련법 시행의 목적과 공공데이터 제공의 기본원칙, 이용 활성화 방안과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 장주병․·최인선 연구원을 초빙해 실시했다.

장주병 수석연구원은 △공공데이터 개방의 중요성 △공공데이터 제공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공공데이터 제공의 업무처리 방법 △공공데이터 포털 등을 안내했고, 최인선 연구원은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해 개정된 법을 소개하고 실제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했다.

한편, 부천시는 11월초에 각 부서별로 제공 대상 공공데이터 조사를 실시해 발굴된 데이터 177종을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정부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ㆍ바로 가기 클릭)과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 sheet, chart, map, file, API 등으로 게재해 제공하고 있다.

공공데이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간단한 회원 가입과 약관 동의, 인증키 발급을 거치면 누구나 쉽게 부천시와 관련된 공공데이터들을 활용할 수 있다.

정보통신과 정보기획팀은 “공공데이터 개방은 정부3.0의 핵심가치인 만큼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 하에 시민들이 공공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