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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시민들의 납세 편의를 위해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지방세 납부 가상계좌를 추가 구축해 12월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9일 시 세정과 시세운영팀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등 지방세를 시 금고은행인 농협의 가상 계좌로만을 납부가 가능했으나, 지난 10월 중소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어 12월부터는 IBK기업은행 가상계좌가 오픈된다.

이에 따라 12월에 부과되는 제2기분 자동차세(10만4천420건)부터 기존의 농협 가상계좌와 함께 IBK기업은행의 지방세 납부 가상 계좌를 이용해 납부가 가능하다.

시 세정과는 “12월 제2기분 자동차세의 추가 가상계좌에 대한 징수율 및 납세자들의 의견 등을 반영해 추후 더 많은 지방세 납부 가상계좌의 추가 개설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032)625-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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