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5일 오전 11시 구청 소통실에서 윤인상 구청장과 신규 공무원들 간 ‘열린 대화의 만남’을 갖고 공직생황에 대한 노하우 등을 알려주며 허심탄회를 대화를 나눴다.

신속한 공직생활 적응과 조직 결속력 강화를 위해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열린 대화에는 부천시가 지난달 25일 임용한 신규공무원 75명 가운데 원미구로 발령받은 행정, 사회복지, 시설, 보건직 등 총 9개 직렬 33명이 참석했다.

윤인상 원미구청장은 선배공무원으로서의 노하우, 일 잘하는 공무원이 되는 팁(Tip), 올바른 공직생활 방법 등을 동영상으로 소개하고, 신규공무원으로서의 각오와 자기 소개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동영상을 통해 공무원의 의무와 책임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센스있는 업무 대처법 등 6가지를 소개했으며, 스마트한 공무원이 되는 방법으로 ▲매끈해져라 ▲발끈하라 ▲화끈해져라 ▲질끈 감아라 ▲따끈해지자 등 5가지 끈을 가진 공무원이 되자는 내용을 소개해 공감을 얻었다.

사회복지과 신규 발령자는 “면접 준비 중 늦은 저녁 사회복지과에 불이 켜져 있는 걸 본 적이 있다. 지금 사회복지과에서 근무하면서 그때 생각이 난다”며 “아직은 업무 파악하느라 정신이 없지만 이렇게 동기들과 함께 만나서 인사도 나누고 친해질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고 말했다.

건설과 신규 발령자는 “팀장님과 여러 선배공무원이 친절하게 업무를 알려줘 크게 어려움은 없다”며 “일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팀 분위기도 좋아서 기쁘며, 앞으로 많이 배우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상 구청장은 “앞으로 근무하면서 어려운 일이 있거나 고민이 있을 때 어려워하지 말고 얘기하면 선배공무원으로서 적극 도움을 주겠다”며 “항상 밝은 모습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직장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