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5일 겨울철 폭설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폭설로 인한 교통 두절 및 고립된 상황을 가정하여 부천소방서, 소사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상황 발생시 원활한 교통소통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통소통대책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해 트럭이 전도되면서 후속 차량의 추돌사고가 발생해 차량이 불통되거나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일사불란하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했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를 구성하고 상황 판단 회의를 하고, 도로 순찰반은 긴급하게 도로 교통을 통제하고 우회 유도, 부상자 구조, 도로 제설작업 시행 등을 시연했다. 시는 지난달 28일에는 설해 대책 모의 대응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시 안전총괄과 방재대책팀은 “이번 훈련으로 예상치 못한 폭설 발생시 신속한 초기 대응에 임하는 능력을 배양했다”며 “앞으로도 겨울철 설해대책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