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동주민센터는 지난 11일 관내 구지마을경로당 등 경로당 시설 및 거동 불편 홀몸 어르신을 방문해 쌀을 전달하며 동절기 한파 대비 행동요령과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방안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또 겨울철 폭설 및 혹한 등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의 생활고와 소외감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는 판단 아래 ‘동절기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수립,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홀몸 어르신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방풍막이, 폭설 대비 식품꾸러미, 김장김치, 월동 난방비 등을 지원하고, 폭설·한파 예보시 재난 문자서비스 제공과 일시 거주가 가능한 양로시설, 경로당 등의 거처를 임시대피소로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상동 새마을부녀회, 상동복지관, 적십자사 민들레봉사회 등은 매월 관내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장애인에게 쌀과 밑반찬 등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기회에 민관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한 저소득 취약계층 돌봄서비스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상동 민들레봉사회(회장 김종연)는 “특별히 상동주민센터의 복지서비스가 타 동주민센터보다 현장중심으로 참 행정을 펼치고 있어 앞으로도 민관이 연계하는 복지서비스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상동 주민센터(동장 조태일ㆍ☎032-625-592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