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16일 오후 소사동 8~10통 지역 어르신의 오랜 소망인 ‘소원경로당’ 개소식을 갖고 다양한 여가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소사동 8~10통 지역 어르신들은 그동안 경로당이 없어 근처 소원공원 등지 모여 시간을 보내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으며, 경로당을 신규로 설치하는 과정에서도 노인복지시설 기피현상으로 인해 대상 장소를 물색하는데도 적지않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주민이 함께 설득하고 노력해 ‘소원경로당’을 개소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많은 어르신이 참석해 경로당 개소식을 축하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윤인상 원미구청장은 “지역 어르신의 오랜 바람이 이루어져 기쁘다”며 “소원경로당을 찾는 모든 어르신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고 건강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