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성장옥)는 지난 22일 올해 추진한 청소년 프로그램인 ‘연극교실’과 ‘미술과 만화교실’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특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술과 만화교실’은 경기예술고등학교(중4동 소재)와 재능나눔 협약을 통해 학생강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져 더윽 인기를 모았고, ‘연극교실’은 중·고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성장옥 주민자치위원장은 “경기예고 학생들이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격려하고 “내년에도 경기예고와 재능나눔 업무 협약을 체결해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예고 만화창작과 김소정 학생은 “처음 원미2동에 왔을 때는 어색한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친근한 동네로 느껴진다”며 “열심히 배우려는 초등학생들의 모습이 감동적이었고, 내년에도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원미2동 청소년 프로그램은 내년 4월에 다시 시작하며, 참가 학생들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그밖에도 DIY목공, POP예쁜글씨, 글쓰기교실, 사군자교실, 한지공예 등 우수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수강 신청은 원미2동 주민센터(동장 윤용한ㆍ☎032-625-5681~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