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웜미구 원미2동 주민센터는 부천시에서 실시한 주민자치센터 운영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받은 30만원의 시상금으로 민원실에 설치된 ‘사랑방 문고’의 도서를 구입하는데 사용했다.

원미2동 ‘사랑방 문고’는 그동안 신간(新刊)이 없어 아쉬움이 컸지만 동직원들의 책나눔 덕분에 한숨을 덜게 됐다.

이번에 구입한 도서는 ‘꾸뻬씨의 행복여행’, ‘인생수업’ 등 인문학 서적과 ‘팔지 마라 사게 하라’ 등 마케팅 분야, 그리고 공직에 필요한 ‘대통령 보고서’, ‘기사되는 보도자료 만들기’, ‘나비의 꿈’ 등 30권이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서 기증도 받고 있다.

한편, 원미2동 주민센터(동장 윤용한)는 안 쓰는 동전을 모아 학생 7명에게 2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해외여행을 한 뒤 안 쓰는 외국동전을 모아 유니세프에 기증했으며, 지난 8월 재능나눔장터에서는 안 쓰는 동전과 헌 옷, 헌 책으로 입장료를 받는 동네축제를 여는 등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032)625-56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