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서비스·맛이 우수한 업소를 대상으로 2014년 모범음식점 신규 지정 신청을 2월부터 3월말까지 받는다.

올해 모범업소 지정은 중소규모 일반음식점 확대와 일부 지역 편중을 해소해 지역 안배를 고려하기 위해 동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의 추천을 받기로 했다.

신청은 구 환경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격은 영업신고 후 6개월이 경과된 업소이다. 다만, 양도·양수로 인한 영업자 지위승계업소는 6개월이 경과하지 않더라도 가능하며,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아 모범음식점 지정 취소 후 2년이 경과된 업소도 가능하다

심사기준은 식품위생법령에 의한 시설 기준, 영업자 등 준수사항, 우수업소·모범업소의 지정 기준 등과 좋은식단 이행 기준 필수항목을 모두 충족하는 업소에 대해 위생·서비스·맛, 친환경 음식문화 조성 정책 참여 기여도 등 세부항목에 대한 현지조사 결과 85점 이상 점수를 받아야 한다.

특히 음식문화 개선 선도와 관련해서는 주방 CCTV 설치·운영업소, 밑반찬 선택제, 주문식단제, 저(低)나트륨식 실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우수업소 등은 가산점이 부여된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시설 개선 자금을 우선 융자하고, 지정 후 1년간 위생감시 면제, 위생물품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모범음식점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안내 홍보책자 발간·배부 등을 통해 각종 행사 및 타 시·군·구에서 부천시를 방문할 경우 모범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