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지난 3일 오후 구청 2층에 있는 ‘좋은 꿈나무 안심학교’에서 신입생 22명(1학년 11명, 2학년 11명)과 서울신학대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

좋은 꿈나무 안심학교는 2011년부터 저소득 가정과 맞벌이 가정 자녀의 방과후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신학대학교에서 방과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 중국어, 일본어, 오르프 뮤직, 북아트 등 10개의 특기적성 프로그램과 보육과 생활·학습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7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입학식은 지난해 학교 운영 관련 동영상 시청에 이어 신입생 대표 입학 선서와 입학생 소개, 2014년도 학교 운영계획 보고, 축사 그리고 학부모와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꿈나무안심학교 유재덕 교장은 축사를 통해 “소사구청 좋은 꿈나무 안심학교는 지난해 경기도내 31개 안심학교 중 최초로 부모 안심SMS서비스를 실시해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아시아나 IDT사로부터 노트북 20대를 후원받는 등 차별화된 특기적성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안심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