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당당하게 일하는 워킹맘 지원사업’을 추진해 여직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구 행정지원에 따르면 3월 현재 임산부와 만3세 미만 자녀, 그리고 다자녀를 둔 여성공무원이 7명 근무하고 있으며, 임산부 전용의자, 전자파 차단 앞치마, 태아보호용 쿠션을 지원해 편안한 근무여건을 제공하고, ‘워킹맘 당직 FREE제’를 통해 당직근무를 제외해 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19명의 여성공무원이 워킹맘 지원 혜택을 받았다.

김홍배 소사구청장은 “워킹맘 지원은 당사자는 물론 동료 직원에게도 공감대를 형성하며 좋은 시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워킹맘이 편안하고 당당하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편의시책을 지속적으로 추가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