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해 무한돌봄센터의 도움으로 역경을 극복한 따뜻한 이야기 20여편의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따뜻한 동행- 두번째 이야기’ 사례집을 발간했다.

‘따뜻한 동행’ 두 번째 사례집에는 중증 질환에 걸렸지만 경제적 문제 등으로 방치돼 있던 가족의 사례를 발굴해 즉각적으로 지원해 희망을 준 이야기, 밤늦도록 유흥가를 배회하던 학생을 지원한 사례, 은둔형 삶을 살다가 무한돌봄센터의 도움으로 다시 사회에 복귀한 사례, 사례관리 대상자들의 감사 편지 등을 담았다.
특히 이번 사례집은 부천시 무한돌봄센터가 운영하는 사례에 대해 복합적 욕구 해결 과정을 5개의 사례를 만화로 제작해 사례관리 전반 과정을 한 눈에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으며, 유관·협력기관 등 200여 곳에 배부했다.

시 사회복지과는 “이번 사례집 발간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더 많이 찾아 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언제라도 주변의 어려움을 나눌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 무한돌봄센터는 2010년 11월 개소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시민들에게 공공과 지역의 복지자원을 연계 및 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상담과 모니터링를 통홰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