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능경기대회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엿새 동안 부천시에서 ‘내일의 꿈을 그려갑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며 경기도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49개 직종에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수 기능인 발굴과 경기도를 대표해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종합 3연패에 도전할 출전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열린다.

주경기장인 부천공고에서는 귀금속공예, 금형, 동력제어 등 14개 직종에 257명이 겨루며, 그밖에 다른 직종은 의정부공고, 수원공고, 안양공고, 안산공고에서 진행된다.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개회식은 9일 오전 10시부터 송내체육관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14일 오후 3시 송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직종별 1, 2, 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수여되고, 입상자 특전으로 전국 가능경기대회 출전 자격과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이번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열린 기능경기대회’로 진행돼 경기장 관람석을 개방하고 경기장 주변에 도내 대학의 홍보관을 설치하며, 각종 기능체험 코너도 운영하며, 과거 입상작품을 전시하는 상설전시관과 우수 중소기업 상품전 등을 선보인다.

한편, 오는 10월6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전국 기능경기대회’도 부천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