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심곡본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저소득 가정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현관 출입문 등에 방충망을 달아주는 ‘해피하우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해피하우스 사업은 ‘재능, 물질, 마음’을 나누는 공동체 형성과 복지동(洞) 허브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 9일 복지네트워크 실무회의에서 15가구를 선정, 지난 16일부터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부천대학 임긍환 교수(실내건축과) 및 자원봉사자가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주민자치위원회는 비용을, 동주민센터는 대상자 선정 업무를 나눠 맡는 등 3개 단체와 기관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시기별 맞춤형 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부천대학교 임긍환 교수는 “어려운 가정의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에 재능기부로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심곡본1동 주민센터(동장 김태산ㆍ☎032-625-660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