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이 지난달 31일 부천시청에서 열린 민선6기 출범이후 첫 정기회의에서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는 1993년부터 경기도·인천광역시·서울특별시 등 수도권에 인접한 자치단체간 상호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광역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11개 기초자치단체(경기도 부천시·광명시·시흥시·김포시, 인천 서구·계양구·부평구·강화군, 서울 강서구·양천구·구로구)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2016년 6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하며, 협의회를 대표해 회의를 소집하고 현안사항에 대해 중앙정부와 협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만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11개 서부수도권 지역은 시민들의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한 각종 현안사업과 자치단체별 공동 추진사업 수요가 많다”며 “앞으로 서부수도권 자치단체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