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원종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팔용)는 다문화 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다문화 한글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한국문화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난 2011년 1월부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두시간 동안 진행되며, 다문화 이주여성이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수강생 가운데 2명은 지난 6월 사단법인 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최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전국적인 행사인 ‘제10회 비문해 성인학습자 편지쓰기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기도 하는 등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한글을 깨우치고 한국사회에 빨리 적응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원종2동 주민센터(동장 이자원ㆍ☎032-625-764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