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심장이 뛰는 모세의 기적– 소방차 먼저 캠페인’에 참가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골든 타임’(Golden Time·사고나 사건 발생시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황금같은 시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급차가 먼저 갈 수 있도록 양보하는 선진 교통문화 의식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구급차의 현장 도착 소요시간은 평균 8분18초로, 골든타임인 4~6분 내 도착한 경우는 32.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급차의 도착 지체 원인은 교통량 증가, 불법 주정차, 양보 의식 부족 등인 것으로 분석됐다.

‘소방차 먼저 캠페인’ 참여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150명으로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부천시 자원봉사센터(☎032-324-0166, www.bcvol.or.krㆍ바로 가기 클릭)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