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지난 8일 부천남부수자원생태공원에서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주년 부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소사구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송내1동 솔안풍물패의 흥겨운 풍물공연에 이어 선수단의 입장과 난타 공연으로 행사 시작을 알렸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격려사에서 “서로 격려하는 화합의 자리, 먼저 다가가서 인사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큰 공굴리기 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훌라후프 통과하기 ▲400ｍ 장애물 릴레이 ▲협동 줄넘기 ▲줄넘기 ▲풍선 탑쌓기 등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경기가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댄스 타임으로 마무리했다.

송재용 소사구청장은 폐회사에서 “오늘 보여준 열정과 화합이 살기 좋은 소사구, 문화특별시 부천 발전에 초석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소사구민 체육대회에서 괴안동이 큰 공굴리기와 줄넘기, 심곡본1동이 협동 줄넘기, 송내2동이 훌라후프 통과하기, 송내1동이 400m 장애물 릴레이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고, 풍선 탑쌓기는 우열을 가릴 수 없어 공동 수상했으며, 응원상은 심곡본1동과 심곡본동, 입장상은 소사본동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