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3일 심곡복개천 도로변에 위치한 시민학습원 1층에 ‘심곡복개천 생태복원사업 홍보관’을 개관, 오는 12월 공사에 착공해 2017년 개방을 목표로 하는 심곡복개천 생태복원사업의 목적 및 효과를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공간으로, 포스트잇을 활용한 의견수렴 창구 역할도 하게 된다.

홍보관에는 옛 심곡천의 모습과 생태복원 후 조감도 등이 전시돼 있으며, 향후 사업추진 과정을 담아 시민들이 담당부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공사 일정 및 진행 상황을 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 가능하다.

한편, 심곡복개천 생태복원사업은 복개된 심곡천에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굴포 하수처리장에서 생산되는 재이용수를 공급해 친환경적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으로, 11월중 공사 발주와 12월 공사 착공 및 2016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한 뒤 2017년에 시민 개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