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지난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새내기 공무원과 선배 공무원 등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결연식은 새내기 공무원이 희망하는 멘토 지정, 멘토링 팀명 정하기, 나의 멘토(멘티)에게 기념품 선물하기, 베스트 팀명 시상 등의 이벤트가 진행돼고, 새내기 후배들을 위해 통기타 동아리 ‘소리타래' 선배들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멘토인 선배 공무원들은 앞으로 4개월 동안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업무 노하우도 전수할 예정이다.

한상능 오정구청장은 멘토와 멘티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멘토는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든든한 후원자가 돼 주고, 멘티는 선배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 오정구는 2006년부터 멘토링 제도를 운영해 많은 새내기 공무원이 낯선 공직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짝을 이룬 선배 공무원들도 신규 직원들의 참신한 발상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등 상호 윈윈(Win-win)하는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