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연말을 맞아 청소년 탈선 예방을 위해 유해업소 밀집지역인 원종동, 고강동, 삼정동을 중심으로 13일부터 오는 12월23일까지 소주방, 호프집 등 청소년 유해업소 및 유흥접객업소 319곳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환경위생과 전직원 및 경찰의 합동 5개반 24명을 구성해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하거나 유흥·단란주점의 청소년 출입 및 고용 여부 등을 점검하며, 적발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은 물론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오정구는 단속과 병행해 연말 청소년 탈선 예방을 위해 ‘청소년 보호에 다같이 노력합시다’라는 홍보물을 배부해 청소년 선도에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