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은 지난 9일과 12일 이틀간 원미·소사·오정구청을 차례로 방문해 2015년 구정 업부모고를 받은데 이어, 시민들에게 새해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미래 부천 100년을 시민들과 함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시장은 시민대상 시정설명회에 앞서 윤인상 원미구청장, 송재용 소사구청장, 한상능 오정구청장으로부터 각 구청의 구정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비전, 안전, 공간, 재정 등 4가지 관리행정’을 강조하고 “양의 해를 맞아 이해심과 배려심을 구정에 반영해 이웃 간에 소통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시민 대상 시정설명회에서는 2015년 시정 전반에 대한 설명과 주요사업들에 대한 추진상황에 대해 지난해 시정운영 시민의식 조사 결과 및 시정운영 대외 평가, 2015년 재정 현황, 주요 세입 현황, 주요사업 추진계획 순으로 30분에 걸쳐 프리젠테이션 방식으로 설명했다.

김 시장은 2015년은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시점으로 올해 부천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인 공간재편, 격자형 지하철시대, 사람중심의 역 광장, 자연 공간 확대, 안전시스템 구축, 도시 정체성 확립 등을 소개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김 시장은 교육지원정책, 경제 활성화, 건강 복지도시, 환경도시 건설 등을 위한 관련 사업들을 설명하고 “궁극적으로 도달하고자 하는 부천의 목적지는 ‘문화특별시 부천’의 완성”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사람, 문화, 경제가 잘 맞물려 돌아가는 속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쳐 살기 좋은 부천을 만들자”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김만수 시장의 시정 설명회가 끝난 뒤에는 각 구청장들이 2015년 구정 계획 설명이 있었다.

이번 구정 업무보고 및 시정 설명회는 지난 9일 오후 2시 원미구청 2층 소통실에서 구정 보고에 이어 오후 2시30분 진달래홀에서 원도심 주민 대상 시정 설명회에 이어, 같은날 오후 4시에는 소사구청 3층 상황실에서 구정 보고에 이어 오후 4시30분 소향관에서 시정 설명회를 개최했고, 12일 오후 2시에서는 오정구청 2층 상황실에서 구정 보고에 이어 오후 2시30분 오정아트홀에서 시정 설명회를 가졌고, 오후 4시에는 시청 어울마당에서 원미구 신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정설명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