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공무원들의 내적 치유 및 자신감 회복,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종교 지도자를 멘토로 하는 ‘종교 멘토링’을 운영키로 하고, 22일 오후 개신교계 5명, 불교계 3명, 천주교계 3명, 종교전문가 1명 등 12명을 종교계 멘토로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만수 시장은 “부천시 공직자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 주신 종교 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멘토링이 부천시 공무원들의 자신감 회복과 새로운 조직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공무원들과 종교 지도자들이 1대1로 편안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지하 1층 구(舊)청사관리실에 상담실과 명상방을 마련했다.

멘토들은 종교계 및 전문가별로 월 1회 이상 상담을 통해 공무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고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7월 종교계와 소통하고 행정기관이 협력해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종무팀(☎032-625-3132)을 신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