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6일 지역 건설사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 도모를 위한 ‘부천시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구성, 출범했다.

이 위원회는 지난해 7월 제정된 ‘부천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조례’를 근거로 하고 있으며, 오병권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건설업무 관련 공무원, 교수, 건설산업 관련 협회대표 등 14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회는 △경쟁력 있는 지역업체 지원 및 육성 △지역업체의 수주율 제고 및 하도급 참여 확대 방안 △지역업체의 애로사항 수렴 및 해소 △건설산업 관련 신기술·신공법 등 정보 교류 △건설산업 관련 제도개선 및 법령 개정 건의 △우수 건설인 포 상대상자 선정 등에 관한 심의와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오병권 부시장은 “부천시와 지역건설업체와의 상생과 지역건설산업 촉진을 위해 위원회를 구성한 만큼 앞으로 지역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다 같이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부천시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추진위원회는 이날 계약시 지역 의무 하도급 비율 상향 방안과 공사 및 물품계약시 관내 기업 참여 유도 방안, 물품 구입시 부천 생산제품 구입 방안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