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방연순)과 충남 보령시 성주면과 2012년 10월13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하게 문화행사에 참여하는 등 인적 교류과 합동 워크숍 개최를 통한 상호교류를 해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에는 성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동열)에서 상2동을 방문해 물적 교류를 위한 첫 모임을 가졌다.

특히 성주면에서는 40호가 생산에 참여하는 유명 특산품인 양송이버섯이 전국 유통량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10월에 생산하는 개화포도는 당도가 높아 최상품의 대우를 받으며 전국에 유통되고 있다.

또 고로쇠는 지난해부터 시범 생산해 올해 본격 생산할 예정이며, 두채는 마을기업인 성주산 두채영농법인을 만들어 주민 공동으로 최상급을 생산하고 있고, 자연산 버섯과 헛개열매 등의 임산물도 생산하며, 머드 화장품으로 유명한 보령시의 특산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4월 개최하는 주민과 함께하는 생태하천 학습문화 한마당 행사에 자매도시인 성주면의 농특산품을 많은 주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기로 했다고 상2동 주민센터(동장 정해분ㆍ☎032-625-596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