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3일 오전 시청 5층 만남실에서 경기도시공사(사장 최금식)와 업무 협력 협약식을 갖고 부천시를 경기 서부권의 중추도시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부천시에서 추진하는 부천종합운동장 일원 역세권 개발, 부천영상문화단지 개발, 소사역세권 주변 개발, 중동 특별계획1구역 개발, 오정동 군부대 이전 부지 개발 등 굵직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업무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부천시가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경기도시공사에 사업 검토를 요청하면 경기도시공사에서는 축척된 전문성을 활용해 사업화를 위한 검토 결과를 부천시에 관련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또 상호 협의를 통해 진행하게 될 추진사업에 대해 적극 협조하고 구체적인 사항은 별도의 사업 협약을 체결해 시행키로 했다.

시 도시계획과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사업비 확보 및 인력 등의 부족으로 사업 추진에 일부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경기도시공사와의 업무 협력으로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