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2015년도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 계획을 접수받는다.

지원 대상 사업은 ▲신규 사업(공동체 유형) ▲계속 사업(공동체 유형, 소규모 생활환경개선 유형) ▲기획 공모(건강마을 만들기) 등 3개 분야이며, 계속사업 분야는 신규 사업, 기획공모 분야와 별도로 5월에 접수받는다.

지원 규모는 단체당 1개 사업으로 신규 사업은 최대 500만원, 계속 사업은 최대 1천만원, 기획 공모사업은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관내 주민 5인 이상의 모임 또는 단체로, 동일 사업으로 행정기관에서 지원을 받고 있는 곳, 영리 목적의 단체, 선교활동 목적의 종교단체 등은 제외된다.

신청 요령은 시청 홈페이지(www.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 접속해 ‘새소식’ 코너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jamong4@korea.kr) 또는 부천시청 원도심지원과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접수된 사업은 주민 참여 평가제 등의 심사를 거쳐 4월중 최종 선정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11일 오후 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행복한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설명회'를 열고, 사업 유형, 사업계획서 작성, 신청 방법, 심사·선정 기준 등을 알려주고 보다 많은 지역주민과 단체가 참여하도록 했다.

전경훈 시 창조도시사업단장은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은 지속가능한 마을발전을 위해 주민 역량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라며 “올해부터 주민들이 직접 공모사업 평가에 참여하는 ‘주민참여 평가제’를 도입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